1. 스마트 기기와 소셜 미디어로 인해 달라진 미디어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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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소셜미디어의 등장 이후 TV를 비롯한 전통적 4대 미디어의 시대가 가고 PC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미디어의 재편이 빠르게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디지털, 온라인, 소셜 미디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요약될 수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일은 앞으로 기업 홍보를 위한 필수 과업이 되었습니다.

2. 소셜 미디어 및 디지털 광고 시장의 폭발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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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국의 소셜미디어 사용자 수는 전체 인구의 77%에 달하며.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전 세계적으로는 2020년까지 29억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광고시장 리서치 업체 마그나(Magna)에 따르면 2018년 디지털 미디어는 전체 광고 시장의 반 이상인 51.5%를 차지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통계를 기반으로 기업들은 소셜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예산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한계에 다다른 광고의 시대

소셜 미디어의 등장 이후 TV 광고와 브랜드 포지셔닝에 초점을 맞춘 전통적 마케팅 활동은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로 인해 힘의 중심이 점차 개인과 네트워크로 옮겨 오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어느 세대보다도 강력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직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SNS를 찾아가 그들의 의견을 쏟아놓고 페이스북의 좋아요 와 유명인의 트위터 한 줄의 영향력은 TV의 그것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이제 소셜 미디어 시대의 기업의 홍보전략은 관계와 소통이 되었습니다. 기업은 자신만의 채널을(Owned Media) 구축해 수백만의 고객과 직접 소통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단순한 마케팅 채널을 넘어 브랜드 저널리즘을 구현해내는, 그야말로 하나의 온전한 매체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글로벌 기업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끌어내는 콘텐츠 전략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 담아낼 강력한 이야기 구조는 어때야 하는지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일방적인 이야기가 아닌 소비자가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그것에 기반한 이야기를 즉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4. 글로벌 기업의 홍보영상 활용방안

이러한 관점이 생겨나면서 홍보영상에 대한 인식 또한 180도 다르게 바뀌었습니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유튜브, 페이스북과 같은 비디오 플랫폼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사의 홍보영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오랜시간 브랜드의 다양한 면면을 지속적으로 보여줘야 하며, 브랜드의 진정성 있는 철학을 꾸준히 전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컨텐츠들이 축적될 때 소비자들은 비로소 그 브랜드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재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이러한 브랜딩 활동을 위해 끊임없이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홍보영상은 제품 소개 나열이나 회사 소개서 정도의 영상으로 치부하고 제작하였기 때문에 그 퀄리티 또한 상당히 낮았으며 잘 만들었다고 해도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애플, IBM, 구글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은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자사 채널을 통해 다양한 마켓과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각 각의 니즈에 따른 엄청난 퀄리티의 홍보영상을 다양하게 제작해 자사 브랜딩 콘텐츠 전략의 중심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