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0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통해 알아보는 올바른 기업홍보영상 제작방향

Marvel Cinematic Universe

Marvel Cinematic Universe

11년에 걸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이즈 1이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MCU는 지난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으로 지난 3월 개봉한 캡틴 마블까지, 총 21편의 영화를 통해 마블의 세계관을 구축해왔습니다. 신작이 개봉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의 성공 요인을 통해 기업 홍보영상의 올바른 제작 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arvel Cinematic Universe




11년에 걸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1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MCU 지난 2008 아이언맨으로 시작으로 지난 3 개봉한 캡틴 마블까지, 21편의 영화를 통해 마블의 세계관을 구축해왔습니다. 신작이 개봉될 때마다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의 성공 요인을 통해 기업 홍보영상의 올바른 제작 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하나의 공통된 세계관을 구축한다






마블이 구축한 하나의 세계관인 MCU 어벤저스 시리즈의 가장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러 히어로들을 하나의 세계관에 등장시키는 전략을 통해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 시스템 자체를 바꿔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자 솔로 영화의 주연으로 그만의 독창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세계에서 활약한 이들이 다른 작품에서 함께 등장하고, 인물들의 감정이 얽히고설키면서 이야기의 틀을 다져나갑니다. 이렇게 유기적으로 얽힌 스토리는 관객의 흥미를 끌기 시작했고 점차 스토리에 빠져들며 마블에 열광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기업들 역시 자사 홍보영상을 제작할 경우 하나의 공통된 세계관 아래 작품을 제작해야 합니다. 기업에게 있어 공통된 세계관이란 뭘까요? 바로 기업 고유의 철학을 말합니다. 기업 고유의 철학이란 단순히 기업의 미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기업을 상징하는 다양한 비주얼 요소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철학 아래 다양한 이야기들을 개발해 작품 속에 기업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가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기업이 제작한 홍보영상인지도 모를 각자가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는 일회성 작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는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실패한 것을 의미하죠. 마블 각각의 솔로 영화들이 모여 어벤저스를 구성하고 어벤저스의 세계관 아래 각각의 솔로 영화가 개성을 발휘하는 처럼 각각의 홍보영상이 모여 기업의 세계관을 형성하고 세계관 아래 각각의 독창성 있는 홍보영상이 제작된다면 소비자들은 점차 기업의 스토리에 공감하며 빠져들게 것입니다. 스토리와 세계관의 구성이 없다고 해서 일회성이냐고 묻는다면 답은 나와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전 마블의 영화들을 보지 못한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처음으로 보게 된다면 어떠 느낌일까요?








2.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먼저 스토리텔링 이전에 중요한 것은 이야기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인가입니다. 마블이 파산 직전 다시 일어날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만화책 산업이 거의 사라져갈 무렵 다양한 히어로들의 스토리를 전달할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찾아냈고 그것이 영화였던 것입니다. 이후 캐릭터 드라마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아주 똑같다고 없지만 재미있게도 홍보영상도 비슷한 상황으로 있습니다. 소셜미디어가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TV CF 비롯한 전통 미디어산업이 저물어가고 과거 회사 소개서 정도로 치부되어왔던 홍보영상이 이젠 기업 브랜딩을 위한 최적의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이제 끊임없는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더욱 집중하며  끊임없이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케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매력적인 스토리입니다.



마블이 성공을 거둔 가장 중요한 이유 하나는 탁월한 스토리텔링에 있습니다. 과거의 히어로 영화를 보면 슈퍼맨과 같은 캐릭터는 전지전능한 신과 같았습니다. 따라서 관객들은 슈퍼맨에 공감하기보단 일종의 경외심을 같은 것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마블의 히어로들은 각자가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이들이 일생 동안 보통 사람이 경험하는 많은 감정을 우리들과 같이 그대로 겪도록 그렸으며 안에서 관객들은 그들의 결점과 상처, 인간적인 면에 더욱 공감하며 매력을 느낍니다. 이와 같은 마블 캐릭터의 특성 덕분에 관객들은 캐릭터에 공감하며 스토리에 더욱 몰입하게 됐습니다. 물론 홍보영상의 스토리가 히어로 영화와 같을 없겠지만, 마블과 같이 사람 혹은 소비자에 집중하며 그들의 공감을 일으킬 있는 요소들을 스토리로 개발한다면 어떨까요? 공감할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라면 소비자들은 언제고 기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디즈니가 마블을 40 달러에 인수한 이유는 3만여 가지의 매력적인 스토리 가치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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